TV조선 '내사랑 투유', 첫 번째 게스트 가수 최유나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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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내사랑 투유', 첫 번째 게스트 가수 최유나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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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내사랑 투유'

[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TV조선 '내사랑 투유', 첫 번째 게스트로 가수 최유나 출연해 트로트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내 사랑 투유'에 출연한 가수 최유나는 '흔적을 남기다', '루머와 마포대교', '유느님', '허리 23인치'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내 사랑 투유는 종편 TV조선이 새롭게 시작한 교양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에 방영, 스타들의 희로애락 속일과 건강, 사랑에 대한 본격 인생 토크쇼로 MC 홍서범. 조갑경이 진행한다. 

이날 두 MC는 토크 중 간간히 노래를 요청해 최유나씨는 자신의 화제 곡, 흔적과 리메이크곡 '아직도 못다한 사랑'을 부르기도 했다.  

팬들은 TV를 통해 오랜만에 만난 최유나에 대해 특유의 단정한 단발형 헤어스타일에 발등을 덮는 검정 롱드레스 원피스 차림 등 변함없는 미모와 노래는 세월을 잊었다고 평했다. 

가수 최유나 씨는 지난 1983년 음악경연 프로그램 중 하나였던 'KBS 신인탄생'에 출연해 5주 연속 우승을 하고 제7회 'MBC 서울국제가요제'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해 본선 인기상을 수상하는 등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1987년 방영된 KBS 주말연속극 '애정의 조건'의 OST를 불러 히트의 조짐이 있었으나 이 드라마가 조기 종영되면서 1987년부터 1992년까지 무명시절을 갖게 됐다. 이 시기 최유나는 가수를 그만둘 생각까지 했다고 프로그램에서 밝혔다. 

그러나 1992년 3집 '흔적' 발표 당시 정품 앨범 58만장, 가품 앨범까지 100만장 이상이 판매되면서 '제4회 서울가요대상' 본상을 수상했다. 각종 가요제의 최고상 등 거의 모든 상을 휩쓸면서 무명시절을 청산하고 전성기를 맞이했다. 

1993년엔 '밀회', 1999년 '미움인지 그리움인지', 2002년 '반지' 연이은 히트와 골든디스크 본상, 서울가요대상 본상, MBC연말가요제전의 올해의 트로트상 등을 수상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고 회상했다.

이날 최유나 씨의 조용필, 신승훈 리메이크 앨범이 회자되기도 했고 자기 관리 비법을 소개했다. '아나운서 출신 가수라는 타이틀'은 잘 못 전해진 것이라며 소문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프로그램 후반에는 최유나의 허리 사이즈 23인치에 대해 경기도 파주에 있는 최유나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수 활동으로 받은 트로피 및 상패 등을 보여주고, 평소의 생활 및 식생활을 비추어 평소 빈틈없는 건강관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 주며 최유나 씨 신체 나이가 27세정도로 추정된다는 주치의 가정의학과 김세현 원장의 놀라운 증언도 나와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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