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79명…물류센터 집단감염 확산
상태바
코로나19 신규 확진 79명…물류센터 집단감염 확산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5월 28일 11시 03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3일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쿠팡 부천 물류센터발 집단감염 확산이 영향을 미쳤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9명 늘어 누적 1만1344명이라고 발표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70명을 넘은 것은 4월 5일(81명) 이후 53일 만이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한 기준 중 하나인 '일일 신규 환자 50명미만'을 넘어선 것은 4월 8일(53명) 이후 처음이다.

신규 확진자 79명 중 72명은 국내에서, 7명은 검역에서 확인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4명, 인천 22명, 경기 21명 등 67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이밖에 대구에서 2명, 부산·충남·경북에서 각 1명이 추가됐다.

이날 오전까지 부천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69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전날 나오지 않아 269명을 유지했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5명 늘어난 1만340명, 치료 중인 환자는 34명 늘어난 735명이다.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1만5790명으로 누적 검사자는 86만8666명이다. 이 가운데 83만495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만2370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