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미세먼지·에너지 등 친환경 정책에 11억원 투입…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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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미세먼지·에너지 등 친환경 정책에 11억원 투입… 사업 본격 추진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5월 26일 22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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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저감, 에너지비용 절감, 생활환경 개선 위한 사업 본격 추진

마포구는 신재생 에너지 보급, 에너지효율화, 미세먼지 저감 등 친환경 사업을 위해 총 11억여원의 국·시비를 확보하고 6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서울시의 공모 사업에 적극 참여한 결과 환경·에너지 사업비로 총 11억 1100만원을 확보했다.

확보한 예산으로는 서울시의 어르신 및 어린이 시설 등 노유자시설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공모(1억 6200만원), 어린이 등 취약시설 LED조명 교체 지원 사업비(2억원), 대기정보 표출 시스템 정비 및 미세먼지 저감벤치 설치 사업비(1억 5000만원), 가정의 에너지절약을 위한 에코마일리지 우수구 사업비(800만원), 발전지원금을 활용한 어린이시설 차열 옥상 쿨루프 시공비(5400만원), 주택 미니태양광과 공동건물 태양광 및 태양열 사업비(5억 3700만원) 등 총 11억여원이다.

구는 이번 확보된 예산으로 올해 관내 온실가스 저감, 에너지비용 절감,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등에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어린이집 등 노유자 시설 29개소에 단열 창호와 미세먼지 방충망을 설치하고, 건물 옥상에는 태양열 차단 기능의 도료를 입히는 쿨루프 사업을 진행한다. 어린이집 41개소에는 에너지 절약을 위한 LED 실내 조명등 교체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이 같은 사업으로 연간 162톤의 온실가스를 저감하고 에너지 효율화로 연간 약 5000만 원의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꾸준히 지속하고 있는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과 더불어 친환경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드는데 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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