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26일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1%대 상승세를 이어가며 두달반 만에 20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5.18포인트(1.76%) 오른 2029.78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2000선을 회복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확산할 무렵인 3월 6일(종가 기준 2040.22) 이후 처음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00원(0.82%) 오른 4만9250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0.61%), 삼성바이오로직스(2.06%), LG화학(6.29%), 삼성SDI(11.49%), 카카오(0.75%) 등이 상승했다.
반면 네이버(-0.83%), 삼성전자우(-0.35%), 셀트리온(-0.23%) 등은 내렸다. LG생활건강은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22포인트(1.28%) 오른 729.11로 종료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44%), 에이치엘비(2.11%), 셀트리온제약(1.03%), 펄어비스(0.96%), CJ ENM(0.17%), 에코프로비엠(3.52%), 케이엠더블유(0.51%), 스튜디오드래곤(1.96%) 등이 올랐다. 반면 씨젠(-1.49%), 알테오젠(-0.89%) 등은 내렸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