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리뷰] '대구용산자이' 똑똑한 공간 활용에 고급스러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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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리뷰] '대구용산자이' 똑똑한 공간 활용에 고급스러움 눈길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5월 27일 08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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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용산자이 84㎡A 내부 전경.
대구용산자이 84㎡A 내부 전경.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코로나19가 만든 '언택트 문화'가 분양시장까지 확산되면서 대형 건설사들이 속속 사이버 견본주택을 선보이고 있다. GS건설은 대구 달서구 용산동 208-34 일대에 들어서는 '대구용산자이'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22일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GS건설이 선보인 대구용산자이 견본주택을 기자가 둘러본 결과 기본에 충실한 VR 방식의 3D 견본주택이 현장감을 살렸다. 대구용산자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5층 총 4개동 전용면적 84~100㎡ 총 429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다. 지상 1~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고 아파트는 5층~44층이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117가구 △84㎡B 117가구 △84㎡C 117가구 △100㎡ 78가구로 구성됐다.

특히 GS건설이 자랑하는 커뮤니티 시설인 '자이안센터'가 지상 4층에 마련돼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들여다봤다. 이곳에 들어선 카페테리아, 피트니스 시설, GX룸, 골프연습장, 샤워장. 도서관, 독서실 등이 실물과 크게 다르지 않아보였다. 특히 입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스포츠와 사교, 문화 취미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에 공개된 사이버 견본주택은 84㎡A·B 2개 타입으로 공개됐다. A타입은 판상형 구조, B타입은 타워형 구조인데 4베이 중심(일부 타입 제외)으로 전 가구에는 드레스 룸과 거실 팬트리 등이 제공된다.

우선 현관의 경우 집 안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곳인 만큼 각별히 신경을 쓴 흔적이 엿보였다. 현관 수납공간은 패턴글라스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슬라이드식 거울을 열어 내부 신발장을 보면 유모차와 골프백도 수납이 가능할 정도로 넓은 공간이 드러난다.

가족 욕실은 실속을 챙겼다. 들어갔을 때 넓다는 느낌은 부족하지만 스마트한 공간 활용으로 이를 어느 정도 만회했다. 개방감 높은 전면거울을 도입했는데 슬라이딩 도어 형식으로 내부 수납공간을 뒀다. 욕조 하부에 별도 수납공간도 마련돼 공간 활용에 힘쓴 모습이다.

주방 카운터 상판은 엔지니어드 스톤(인조 대리석)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상부장에도 패턴 글라스를 적용해 전반적으로 넓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이 밖에 빌트인 냉장고, 하이브리드 쿡탑, 광파오븐이 기본으로 제공됐다.

거실의 경우 천장 높이가 2.3m에 우물천장 10cm를 더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GS건설과 자회사 자이S&D가 공동으로 개발한 차세대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 '시스클라인'도 거실과 주방에 무상으로 제공된다. 천장형으로 공간을 잡아먹지 않는 것이 큰 장점으로 보인다.

대구용산자이 투시도.

대구용산자이는 대구 지하철 2호선 용산역과 죽전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다. 동서로 뻗은 달구벌대로와 남북을 잇는 중부내륙고속도로(성서IC), 용산로, 와룡로 등이 가까워 시내‧외곽 이동도 편리하다. 인근에 KTX·SRT 등 고속철도와 대구권 광역철도가 정차하는 서대구고속철도역이 내년 개통될 예정이다.

또한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등 행정기관이 가까이 있으며 대구시청 신청사(2025년 예정)도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하나로마트(성서점), 홈플러스(성서점) 등이 단지 주변에 있다. 용산초, 장산초, 용산중, 성서중 등 교육시설 역시 잘 갖춰져 있다.

청약 일정은 6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0일이며 정당 계약은 23~26일 4일간 진행된다.

한편 사이버 견본주택의 경우 직접 현장에서 보며 만져볼 수 없어 재질에 대한 느낌을 알수 없는 부분과 장시간 돌아볼 경우 눈의 피로함을 느끼게 돼 실물 견본주택에 비해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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