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문세영 기수, 영예기수 영광 걸린 고객투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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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문세영 기수, 영예기수 영광 걸린 고객투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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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마사회
사진=한국마사회

[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한국마사회는 5월 24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영예기수 선정을 위한 온라인 고객 투표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투표는 한국마사회 경마정보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기존 가입된(4월 17일 이전)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경마 최고의 기수로 문세영 기수가 꼽힌다. 그는 통산 7769경주 출전, 승률 20.4%, 연도 최우수 기수 선정 7회, 19년도 코리아컵 포함 총 33번의 대상경주 우승 등의 전적이 있다. 

그러나 데뷔 18년 차인 문 기수는 아직 '영예기수'에 등극하지 못했다. 

한국마사회는 우수한 성적은 물론 스포츠맨으로써 성실성과, 페어플레이 정신까지 갖춘 기수와 조교사를 선정하는 '영예의 전당'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경마 사상 1번째 영예기수는 지난 1999년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박태종 기수가 선정됐다. 이후 20년간 서울·부산 경마장에 단 6명의 영예기수가 선정될 정도로 영예의 전당 이름을 올리는 게 쉽지 않다. 

영예의 전당 후보자들은 △기본요건 심사 △후보자 선정평가 △면접평가 등 총 3번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1차 '기본요건 심사' 요건인 기승 경력 10년 이상·기승횟수 3000회 이상·최근 3년 기승정지 30일 미만을 충족해야 한다. 이를 통과한 문 기수는 후보자 선정평가인 2차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2차 심사는 조교사와 동료기수, 심판위원과 경마고객이 함께한다.

경마고객은 문 기수의 페어플레이·기승충실도·고객서비스 항목 등의 고객평가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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