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중3·초1~2·유치원생 27일부터 등교…가정학습도 출석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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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중3·초1~2·유치원생 27일부터 등교…가정학습도 출석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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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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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코로나19로 학교에 가지 못했던 고등학교 2학년과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생이 오는 27일부터 등교를 시작한다.

이번에는 △학년·학급별 격주제나 등교·원격 수업을 하루씩 번갈아 하는 격일제 △오전·오후반을 운영하는 2부제 등 교내 밀집도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학사 운영 방안이 동원될 예정이다.

다만 교육부는 중요한 시기를 앞둔 중3의 경우 매일 등교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지역 감염 우려가 있는 수도권과 대구·경북 지역의 학교는 등교 인원이 전체의 3분의 2를 넘지 않도록 해당 시·도 교육청에 권고했다.

하지만 어린이들의 등교를 앞두고 곳곳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학부모가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고 가정 학습으로 등교를 대신해도 이를 교외 체험 학습으로 보고 출석으로 인정할 방침이다.

이 밖에 고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2학년, 초등학교 3·4학년은 다음 달 3일,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5·6학년은 다음 달 8일 등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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