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장학재단, 대구·경북 소상공인 자녀에 장학금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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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장학재단, 대구·경북 소상공인 자녀에 장학금 지원한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5월 25일 17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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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KT&G장학재단이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영세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소상공인 자녀 긴급지원 장학생'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대구·경북지역의 긴급 구호를 목적으로 진행되며 국가적 위기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장학사업이다.

대상은 올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인 대구·경북지역 영세 소상공인의 중·고교생 자녀다. 모집인원은 100명 규모이며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해 총 1억원의 장학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신청은 KT&G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오는 27일부터 6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서류 접수 후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혜자가 선정되며 결과는 6월 30일 발표된다.

앞서 KT&G장학재단은 지난달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8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2020 대학 상상장학생' 모집도 진행했다. 선정자들에게는 학기별 성적에 따라 분할 지급되던 장학금을 상반기에 모두 지급할 예정이며 비대면 교육환경 지원을 위한 스마트 기기도 제공할 계획이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대구·경북 지역의 영세 소상공인 자녀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업 불균형을 해소하고 교육 소외계층에게 안정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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