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한부모 가정에 '나다움 어린이책'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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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한부모 가정에 '나다움 어린이책' 전달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5월 25일 14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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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롯데가 25일 전국의 한부모 가족 800가구에 다양성을 인정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배울 수 있는 '나다움 어린이책' 3200권을 전달한다.

롯데는 2018년부터 여성가족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성별 고정관념과 편견에서 벗어나 다양성을 인정하고 자신을 존중할 수 있도록 돕는 '나다움 어린이책 교육문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 첫 성과로 지난해 자기긍정, 다양성, 공존이라는 3가지 핵심가치와 10개의 세부 기준을 바탕으로 하는 나다움 어린이책 개념을 정립하고 시중에 나온 어린이책 가운데 이 기준에 부합하는 134권의 책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롯데는 전국 한부모 가정 800가구에 학년별로 맞춤 구성된 나다움 어린이책과 독서수첩, 안내문 등으로 구성된 독서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꾸러미 안에는 한 달 독서 분량의 기준으로 나다움 어린이책 4권이 포함된다.

여성가족부 연계 배움지도사가 가정을 방문해 나다움 어린이책을 학습 지도에 활용해 한부모 가정 어린이들이 충분히 성인지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은 "어린시절 사고의 많은 부분을 형성하는 책이라는 매체에 다양성의 관점을 반영하고 어린이들이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 대신 나다움을 찾아가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코로나로 인해 돌봄에 더욱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 가정에서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긍적적 사고를 키우고 어려운 시기를 건강하게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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