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SUV의 S-클래스'를 표방하는 'The New GLS'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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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SUV의 S-클래스'를 표방하는 'The New GLS'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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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모델 대비 넓고, 고급스러워진 대형 럭셔리 SUV 세그먼트 리더 '더 뉴 GLS'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출시한 'All New GLS'.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출시한 'All New GLS'.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컨슈머타임스 이범석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이사 디미트리스 실라키스)가 'SUV 세그먼트의 S-클래스'를 표방하는 플래그십 SUV GLS의 3세대 완전 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S(The New Mercedes-Benz GLS)'를 25일 공식 출시했다.

더 뉴 GLS는 지난 2006년 더 GL-클래스(The GL-Class)로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2015년 11월 LA 오토쇼에서 GLS라는 새로운 모델명으로 재탄생했다. GLS는 혁신적이고 독보적인 기술력과 독창성이 총망라된 프리미엄 7인승 플래그십 SUV로 2016년 10월 국내 시장에 최초로 선보인 후 국내 시장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SUV로 자리 잡았다.

압도적인 차체 크기에서 드러나는 당당한 존재감을 기반으로 도심과 오프로드 어디서나 빛나는 모던 럭셔리(Modern Luxury)를 지향하고 이전 모델 대비 60mm 길어진 휠 베이스로 더욱 커진 차체는 조화로운 비례미를 형성하며 편안함과 럭셔리한 가치를 제공하는더 뉴 GLS는 감각적 순수미(Sensual Purity)라는 디자인 철학을 충실히 따르고 있으며, 대범하게 표현된 조각 작품과 같은 표면이 더욱 두드러질 수 있도록 각진 형태의 외관과 장식을 생략했다.

특히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는 더 뉴 GLS는 강력한 퍼포먼스와 효율성은 물론 편안한 주행감까지 겸비한 최신 파워 트레인이 장착됐다. '더 뉴 GLS 580 4MATIC'에는 8기통 가솔린 엔진이, '더 뉴 GLS 400 d 4MATIC'에는 6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출시한 'All New GLS' 실내.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출시한 'All New GLS' 실내.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더 뉴 GLS 580 4MATIC은 국내 최초로 48볼트 전기 시스템 EQ 부스트(EQ Boost)가 결합된 새로운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 출력 489마력, 최대 토크 71.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 위치한 EQ 부스트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통합 스타터-제너레이터(ISG, Integrated Starter-Generator)가 가속 시 내연 기관에 추가적으로 최대 출력 22마력과 최대 토크 25.5kg.m의 힘을 지원하고, 소음과 진동 없이 편안하고 부드럽게 출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더 뉴 GLS 400 d 4MATIC은 메르세데스-벤츠 역사상 가장 강력한 직렬 6기통 디젤 엔진(OM 656)이 적용됐으며 터보 래그를 줄이며 스포티한 가속을 지원하는 2단 터보차저와 연료 소모량을 낮추고 배기가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캠트로닉(CAMTRONIC) 가변형 밸브 리프트 시스템이 포함돼 최고 출력 330마력, 최대 토크 71.3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크 레인(Mark Raine)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더 뉴 GLS는 큰 차체에서 전달되는 당당한 존재감과 강력한 외관을 바탕으로 최고의 우수성과 고급스러움을 상징하고 동급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럭셔리와 고급스러움으로 차별성을 지닌 모델"이라며 "SUV의 S-클래스인 더 뉴 GLS는 모든 면에서 강점을 두루 갖춰 기대를 뛰어넘는 모델로 프리미엄 럭셔리 부문에서 하이엔드 고객의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에 완벽하게 어울릴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신형 GLS의 판매 가격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더 뉴 GLS 400 d 4MATIC은 1억3860만 원이며 더 뉴 GLS 580 4MATIC은 1억636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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