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바로 배송' 서비스로 광교점 온라인 주문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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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바로 배송' 서비스로 광교점 온라인 주문 175%↑"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5월 25일 09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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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배송 서비스 (사진= 롯데마트 제공)
바로 배송 서비스 (사진= 롯데마트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롯데마트가 지난달 28일부터 중계점과 광교점에서 선보인 '바로 배송' 서비스의 주문이 크게 늘었다.

바로 배송은 '고객의 냉장고가 되어드립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온라인 주문 이후 픽킹·팩킹까지 30분 안에 배송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최대 2시간 안에 주문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간편식, 반찬 등 그로서리 상품에 최적화된 배송 서비스다.

이 서비스가 실시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0일까지 하루 주문 건수를 살펴본 결과 중계점과 광교점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0.8%, 175.6%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신선식품의 온라인 주문 상품 구성비가 기존 35%에서 45% 상승한 점은 2시간 안에 배송이 가능한 '바로 배송'의 특징이 소비자에게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롯데마트는 바로 배송 서비스를 위해 중계점 기준으로 매장 내 총 155m의 천장 레일과 총 4개의 수직 리프트(피킹스테이션)를 설치했다. 주문이 들어오면 상품을 수직 리프트에 올려 주문 고객별 자동 분류를 통해 후방 배송장으로 이동시키는 시스템이다.

롯데마트는 바로 배송 서비스 확대를 위해 중계와 광교점처럼 전문 배송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스토어'를 내년까지 12개로 늘릴 계획이다. 또 김포 온라인전용센터를 활용해 '새벽 배송'도 도입한다.

새벽 배송은 김포 온라인전용센터에서의 배송 가능 지역인 서울 서남부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경기남부지역과 부산지역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박세호 롯데마트 디지털전략부문장은 "일부 점에서만 가능한 '바로 배송'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들이 받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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