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임 레이디가구 "연매출 500억 달성할 것"
상태바
오하임 레이디가구 "연매출 500억 달성할 것"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오하임
사진=오하임

[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오하임아이엔티(오하임)가 자사 브랜드 레이디가구의 올해 매출을 500억 원으로 예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온라인 채널을 바탕으로 한 레이디가구의 연 매출은 지난 2017년 213억 원, 2018년 264억 원, 2019년 342억 원을 기록하는 등 매년 20%씩 성장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온라인 주문 실적 138억 5000만 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동기 대비 48% 이상 성장했다. 

오하임이 레이디가구의 2020년 온라인 연 매출 500억을 달성할 것이라고 본 이유는 대폭 늘어난 1분기 주문 실적 때문이다. 

레이디가구는 지난 1976년에 설립됐으며 올해로 44주년을 맞이한 종합 가구 브랜드다. 레이디가구는 지난 1981년부터 가정용 가구를 판매하다가 1980년대 후반 국내 침대 시장 규모가 확대되면서 매트리스 제품으로 진출했다. 이 과정에서 미국 가구 회사 '레스토닉'으로부터 침대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는 등 해외 기술 제휴를 진행했다.

그 결과 1990년대 중반 레이디가구는 가정용 가구 업계 시장 점유율 기준 국내 9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2009년 설립된 오하임은 상일리베가구, 이노센트, 까사미아 등 가구 브랜드의 온라인 판매를 운영하는 종합 가구 회사다. 오하임은 레이디가구의 온라인 판매 운영을 2011년부터 맡다 2016년에 들어서 레이디가구 브랜드 전체를 인수했다. 오하임이 인수한 이후 레이디가구는 온라인 중심 브랜드로 재편됐고 오하임은 사업 방향을 라이선스 브랜드 판매가 아니라 자사 브랜드의 온라인 판매로 전환했다. 현재 레이디가구는 자사 공식몰과 스마트 스토어에서 나아가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 등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