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올반 삼계탕 판매 급증…코로나19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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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올반 삼계탕 판매 급증…코로나19 영향"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5월 25일 1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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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보양 간편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예년보다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올해 3~4월 '올반 삼계탕'과 '올반 흑마늘 삼계탕' 등 삼계탕 간편식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420%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일반적으로 보양 간편식 성수기는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부터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올반 삼계탕은 상온 간편식으로 만들어져 장기간 실온 보관이 가능하고 조리가 간편하다는 점이 집밥족들에게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며 "1만원 이하 가격도 소비심리 위축으로 지갑을 열기 부담스러워 하는 소비자들로부터 각광 받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신세계푸드는 이 같은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기존 2종으로 운영하던 삼계탕 간편식을 '올반 삼계탕' '올반 삼계탕眞' '올반 흑마늘 삼계탕' 등 3종으로 확대하고 판매에 나섰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올해 여름은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면서 보양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도 큰 폭으로 늘 것으로 보고 지난해 보다 삼계탕 간편식 판매계획을 20% 정도 높였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한 조리법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보양 간편식을 개발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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