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 비대면 마케팅 '라이브 커머스'로 MZ세대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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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업계, 비대면 마케팅 '라이브 커머스'로 MZ세대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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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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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코로나19로 확산된 언택트(비대면) 소비로 '라이브 커머스'가 주목받으면서 주요 백화점에서는 담당 조직을 신설·확대하고 있다. 

업계는 주 공략층인 MZ세대를 겨냥해 영상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MZ세대는 1980년~2000년대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와 Z세대(1995년 이후 출생)를 말한다. 

신세계는 최근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자회사 '마인드마크'를 260억원을 출자해 설립했다. 마인드 마크의 사업 목적은 영상·오디오 기록물의 제작·배급과 인터넷 콘텐츠 사업 강화다. 
 
라이브 커머스는 모바일을 통해 제품을 실시간 소개·판매하는 것으로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오프라인 판매의 대안으로 부상했다. 

홈쇼핑 업계 최초로 라이브 커머스를 시작한 신세계TV쇼핑은 올해 1분기 PC·모바일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55% 늘었다.

특히 신세계백화점은은 2030 고객 비중이 높아 마인드마크를 통해 텍스트보다 영상에 익숙한 MZ세대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도 지난 1월 라이브 커머스 전담 조직을 확대·개편했다.

온라인 영상 콘텐츠를 자체 제작했던 MCN팀을 콘텐츠 팀으로 전환하고 인원도 17명 늘려 총 20명으로 구성했다. 

롯데백화점은 포토그래퍼와 비디오그래퍼도 팀에 합류 시켜 영상 콘텐츠 강화에 특히 신경쓰고 있다. 지난해 엘롯데 애플리케이션(롯데ON)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 '100Live'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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