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깡' 뮤비 천만뷰 눈앞…'1일n깡' 열풍
상태바
가수 비, '깡' 뮤비 천만뷰 눈앞…'1일n깡' 열풍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가수 비(본명 정지훈·38)의 노래 '깡'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1000만뷰를 눈앞에 뒀다.

'깡' 뮤직비디오는 23일 오후 3시 유튜브에서 조회수 983만회를 기록했다. 댓글 역시 10만 개를 넘어섰다. 이 곡은 지난 20일 주요 음원 사이트인 멜론 국내종합 일간 차트에서 92위를 기록하는 등 음원에서도 두드러진 성적을 내고 있다.

'깡'은 2017년 12월 비의 미니앨범 '마이 라이프 애'(MY LIFE 愛) 타이틀곡이다. 발매 당시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지난해 11월 한 여고생이 유튜브 '호박전시현' 채널에 '깡' 무대를 우스꽝스럽게 커버한 동영상이 화제가 되며 원곡에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다.

해당 뮤직비디오를 본 누리꾼들은 비가 최근 트렌드를 읽지 못하고 파워풀한 안무와 자신감이 과한 가사로 가득한 음악을 내놨다며 조롱하기도 했다. 그러나 묘하게 중독성 있는 '깡' 뮤직비디오를 찾는 사람이 점차 증가했고 '1일 1깡'(하루에 한 번 '깡' 뮤비 시청)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졌다.

비는 지난 16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자신을 희화 소재로 삼은 댓글을 재밌게 보고 있다"며 대인배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2000년대를 주름잡은 톱스타인 비가 상처받지 않았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배포 넘쳐 보인다며 호평했다.

팬덤 연구소 '케이팝 레이더'는 "지난 일주일간 가수 비에게 발생한 총 216만 건의 조회수 중 94%에 해당하는 203만 건이 국내에서 발생했다"며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돌이 대거 포진하고 있는 뮤직비디오 조회수 차트에서 국내 조회수만으로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은 대단한 기록"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