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윳값 하락세 주춤…낙폭 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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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윳값 하락세 주춤…낙폭 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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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의 낙폭이 0원대로, 사실상 지난주와 같았다. 서울 등 일부에서는 가격이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은 23일 이달 셋째 주 전국 주유소 주간 단위 휘발유 가격이 ℓ당 1248.9원으로 지난주보다 0.4원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상승하던 휘발유 가격은 1월 말 하락 전환했다. 이후 꾸준히 하락해 전달 22일 12년 만에 처음으로 ℓ당 1200원대로 떨어졌다.

다만 낙폭은 이번주 0원대를 기록해 지난주와 비슷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에서는 이번주 상승 반등했다.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0.3원 오른 ℓ당 1341.9원이었다. 기름값이 가장 낮은 대구에서도 전주보다 2.3원 상승한 1209.1원으로 나타났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 역시 전주보다 0.5원 하락한 160.0원이었다.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30달러선을 회복했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가격은 전주보다 4.8달러 오른 배럴당 33.3달러를 기록했다.

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전체 경제 재개, 중국의 석유 수요 회복 등 영향으로 올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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