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펀드 2500억 판매 대신증권 전 센터장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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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펀드 2500억 판매 대신증권 전 센터장 구속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5월 22일 14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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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라임자산운용 펀드 수천억원어치를 판매한 장모 전 대신증권 반포WM센터장이 지난 21일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박원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장 모 전 대신증권 센터장의 구속영장을 "도주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발부했다. 

장씨는 언론에 공개된 피해 투자자와의 녹취록에서 김봉현(구속기소) 스타모빌리티 회장을 '라임 살릴 회장님'으로 지목한 인물로, 라임 펀드를 판매하면서 펀드 가입자들에게 수익률 및 손실 가능성 등 중요 사항을 거짓으로 알리거나 오인시키는 방법으로 펀드 가입을 권유해 총 2480억원 상당의 펀드를 판매했다.

장 씨는 라임 펀드 환매가 중단된 이후에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 등을 수차례 열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펀드 안정성을 강조하며 환매를 보류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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