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8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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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8주 연속 하락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5월 21일 14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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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8주 연속 하락했다.

2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이번주(18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4% 떨어졌다. 코로나발 경기 침체가 본격화한 3월 말 이후 8주 연속 내림세다.

강남권에선 서초(-0.16%→-0.14%)·강남(-0.15%→-0.13%)·송파(-0.08%→-0.07%) 등이 떨어졌다. 다만 하락폭은 4월 말부터 조금씩 둔화하는 모양새다. 강남구는 4월 마지막주 기준 0.29% 떨어졌지만 이번주엔 하락폭을 절반 이상 줄였다.

강동구만 이번주 0.06% 떨어져 지난주(-0.05%)에 비해 하락폭이 커졌다. 감정원은 "그동안 호가를 유지해왔던 9억 이하 일부 단지에서 실거래 및 호가가 내려가며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마포(-0.06%)·용산(-0.04%)·성동구(-0.02%) 등 강북 주요지역은 고가 단지 혹은 구축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4주 연속 하락 중인 노원구(-0.01%)를 비롯해 지난주 처음으로 하락 전환한 강북구, 도봉구도 각각 -0.01% 변동률을 기록하면서 '노·도·강'도 하락장에 머물렀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주 0.02% 올랐다. 47주 연속 오르면서 상승폭은 지난주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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