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GS건설이 지난 2월 대구 중구 남산4동 2478 일대에 선보였던 '청라힐스자이'의 잔여 2가구 무순위 청약에 4만3000여명이 몰렸다.
GS건설은 지난 19일 청라힐스자이 전용면적 84㎡B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4만3645명이 접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임종승 GS건설 분양소장은 "좋은 입지 조건에 자이 브랜드의 가치가 더해져 많은 수요자가 몰린 것 같다"며 "특히 오는 8월부터 대구 등 지방광역시도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강화된 것도 한몫을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대구 중구 남산동 남산4-5지구를 재건축하는 청라힐스자이는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동 947가구 규모다. 이 아파트는 지난 3월 실시한 1순위 청약에서도 394가구 모집에 5만5710명이 몰리며 평균 14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대구에서 지난해와 올해 통틀어 1순위 최다 청약 접수 건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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