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보다 싼 자연산 광어…이마트, 21일부터 '충남물산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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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보다 싼 자연산 광어…이마트, 21일부터 '충남물산전' 진행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5월 20일 1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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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마트 제공
사진= 이마트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이마트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충남물산전' 행사를 개최하고 광어와 수박을 비롯한 다양한 농수산물 할인 행사에 나선다.

먼저 충남 어가를 위해 대규모 자연산 광어 행사를 선보인다. '제철 자연산 대광어회'를 전년보다 2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연간 자연산 광어 어획량의 약 90%가 4~5월에 집중돼 광어 시세는 이 시기에 연중 가장 저렴하다. 특히 올해 자연산 광어 어획량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나 수요 감소로 인해 전년 대비 시세는 10% 이상 하락했다.

5월 자연산 광어 물량 중 30% 가량을 유통했던 '서천 광어축제' 등 지역 축제가 전면 취소되면서 자연산 광어 수요에 큰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충남 산지에서 키운 20억 원 물량의 농산물 행사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충남 논산과 부여 등지에서 수확한 '당도선별 수박'을 정상가 대비 20% 가량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 밖에도 전국 양송이 생산의 약 90%를 차지하는 충남 대표 농산물 '부여 양송이'와 '청양 표고버섯'을 할인 판매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은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충남 농어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규모 충남물산전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내수 진작을 위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기획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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