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SK, SK바이오팜 상장 수혜 전망"
상태바
유안타증권 "SK, SK바이오팜 상장 수혜 전망"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5월 20일 08시 40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유안타증권은 20일 SK바이오팜 상장에 힘입어 최대주주인 SK 주가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SK바이오팜은 1331만주 신주모집, 626만주의 구주매출을 통해 다음달 중 상장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최대주주인 SK의 SK바이오팜 지분율은 기존 100%에서 75%로 낮아지게 된다. SK의 잔여 지분 75%에 대해서는 6개월 보호 예수가 적용될 계획이다.

유안타증권은 보호 예수 등으로 SK바이오팜 상장 초기에는 전체 주식 중 11%만 유통될 것으로 전망했다. 많지 않은 유통물량이라는 점에서 초반에 공모가를 크게 상회하는 주가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최남곤 연구원은 "많다고 볼 수는 없는 유통물량이기에 초반에 기관투자자 반응에 따라서는 공모가를 크게 상회하는 주가 상승이 나타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며 "SK바이오팜이 상장 이후 주가가 급등할 경우 자연스레 관심은 SK로 향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SK바이오팜이 SK 시가총액(14조3000억원) 대비 1/3 수준을 넘어설 경우 시가총액 동반 상승을 예측하고 있다"며 "상장 직후 적은 유통물량이 기관투자자 부담을 키우며 SK에 대한 대안적 투자로 연결될 수도 있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