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서울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87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오후 12시 기준으로 1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클럽 관련 총 누적환자는 187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97명, 경기가 37명, 인천이 33명 등 수도권 지역의 확진자가 많은 편이었다. 충북 9명, 부산 4명, 전북 2명, 대전·충남·경남·강원·제주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충북 확진자 9명 중 8명은 국군격리시설인 충북 괴산의 육군학생군사학교와 관련된 사례다.
이태원 클럽을 직접 방문한 확진자가 93명이고 가족, 지인, 동료 등의 접촉자가 94명이다.
방역당국은 이달 6일까지 이태원 일대의 클럽, 주점 등을 방문한 이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증상과 관계없이 인근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