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18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4원 오른 달러당 1232.4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1.3원 오른 달러당 1,232.3원으로 출발해 1230원대 초반에서 오르내렸으며 오전 10시 30분 한 시간 정도 하락장을 보였다.
다시 상승세로 전환한 환율은 오후 1시를 넘어 위안화 약세 등에 연동되면서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로나19로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 재점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미국이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겨냥해 강도 높은 제재안을 1년 연장하겠다고 발표하자 중국은 중국 투식 투자 중단을 명령하는 등 미·중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149.57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148.16원)에서 1.41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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