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금융위원회,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 한국투자공사 등 금융권 임직원들의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손병두 부위원장은 이날 긴급재난지원금 전액을 기부했다.
금융위 간부들은 재난지원금 기부와 관련해 내부적으로 '자율' 원칙을 강조했으나 상당수 간부들은 적극적인 '전액 기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금원·신복위도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 및 부장급 이상 임직원 47명 모두 재난지원금 기부에 동참했다. 팀장급 이하 직원들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서 소상공인을 돕는 '착한 소비'를 하기로 했다.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는 사내 사회 공헌위원회 차원에서 전 임직원이 재난지원금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최희남 사장 등 본부장급 이상 임원 전원은 재난지원금 전액을 기부하고 다른 직원들은 자율적 의사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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