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카카오 손잡고 24시간 배달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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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카카오 손잡고 24시간 배달 서비스 시작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5월 18일 0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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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7개점 시범 운영 후 연내 전국 점포로 확장 계획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GS25가 배달 서비스 제휴 플랫폼을 확장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유통 업계 최초로 카카오와 손잡고 18일부터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GS25는 올해 초 DI(Delivery Innovation, 배달혁신) 태스크포스팀(TFT)을 신설하고 편의점 배달 서비스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가 도입된 GS25는 △강남 △역삼 △서초 △신촌 △건대 △관악 △부평 등 수도권 주요 상권 내 위치한 7개 점포다. 주문 가능한 상품은 프레시푸드, 가정간편식, 음료, 생활용품, 1+1 행사 상품 등 350여종이다. 카카오톡 주문하기 채널을 친구 추가하거나 더보기 탭의 주문하기 메뉴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역삼, 강남 점포는 24시간 내내, 이외 5개 점포는 오전 11시~오후 11시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문 중계와 배달은 물류 스타트업 '바로고'가 맡는다.

GS25는 학원가, 오피스, 주택가 등 다양한 상권 내 위치한 7개 점포의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를 연내 전국 점포로 확대 할 계획이다.

앞서 GS25는 요기요와 손잡고 10여개 점포에서 시범 운영했던 배달 서비스를 올해 3월 전국으로 확대했다. 현재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는 GS25는 2000여점까지 늘어났다.

전진혁 DI TFT 팀장은 "생활의 중심 플랫폼으로 성장한 GS25가 전문 플랫폼과의 제휴를 확대하며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육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요기요에 이어 카카오와의 제휴를 통해 코로나19로 급증한 언택트 소비 시장 내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더욱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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