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검문식 음주단속 111일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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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검문식 음주단속 111일 만에 재개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5월 17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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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경찰이 코로나19 전파 우려로 중단한 일제 검문식 음주 단속을 111일 만인 오는 18일부터 재개한다.

경찰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해 올해 1월 28일 일제 검문식 음주 단속을 중단했다. 경찰은 이날까지 특정 지점을 지나는 모든 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음주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음주가 의심되는 운전자만 골라내 선별 단속을 해왔다.

재개되는 단속은 비접촉식 감지기를 활용해 이뤄진다. 비접촉식 감지기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단속 감소로 음주운전이 늘자 경찰이 개발한 기기다. 지지대에 부착된 상태에서 운전석 창문 너머에 있는 운전자의 음주 여부를 감지할 수 있다.

운전자 얼굴로부터 약 30㎝ 떨어진 곳에서 약 5초에 걸쳐 호흡 중에 나오는 성분을 분석해 술을 마셨는지를 판별한다. 음주 사실이 감지되면 램프가 깜빡이고 경고음이 나온다. 운전자가 숨을 불지 않아도 돼 코로나19 전파 우려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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