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요리도 간편하게…풀무원, 숙주믹스·볶음소스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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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요리도 간편하게…풀무원, 숙주믹스·볶음소스 선봬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5월 15일 1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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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최근 '집콕족'을 겨냥한 상품들이 인기를 끌자 풀무원이 DIY(Do It Yourself·직접 만드는 제품) 콘셉트의 볶음 요리 제품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풀무원식품(대표 박남주)은 미리 손질해 바로 볶아 먹을 수 있는 '아삭숙주믹스' 3종과 볶음소스 2종을 출시했다.

프라이팬만 있으면 요리가 완성되는 '원 팬'(One pan) 요리를 지향하는 제품이다. 일반 밀키트와는 달리 각 재료를 소비자 취향에 따라 구성할 수 있도록 한 DIY 콘셉트가 특징이다.

아삭숙주믹스는 '다용도 볶음용' '동남아풍 볶음용' '중화풍 볶음용' 등으로 구성됐다. 제품의 메인인 숙주나물은 볶음 용도에 맞게 굵고 짧게 재배해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좋다.

다용도 볶음용은 숙주·당근·부추, 중화풍 볶음용은 숙주·당근·청경채·양배추, 동남아풍 볶음용은 숙주·당근·양배추가 들어 있어 원하는 요리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볶음소스는 '갈릭굴소스볶음용 소스&건더기'와 '마라샹궈볶음용 소스&건더기' 2종이다. 갈릭굴소스볶음용은 감칠맛을, 마라샹궈볶음용은 화끈한 매운맛을 내 요리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요리 소스와 고명으로 구성돼 전문점의 숙주 볶음요리를 손쉽게 완성하도록 했다.

숙주믹스와 시판 굴소스 혹은 소금, 후추를 볶거나 요리소스와 각종 사리를 넣어 '나만의 요리'를 만들 수 있다. 각종 육류, 해물이나 그 밖의 냉장고 속 재료들을 넣어 다양하게 응용 가능하다.

풀무원은 향후 볶음요리용 제품군을 확대해 나물믹스, 소스, 면류 등으로 소비자의 선택권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진석 풀무원식품 나물&나또 PM은 "최근 숙주나물을 볶음요리로 취식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숙주나물을 메인으로 볶음요리를 위한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영양 균형을 위해 채소를 섭취해야 하지만 일일이 챙기기 어려운 소비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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