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주요공시] 대한항공, 1조원 유상증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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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주요공시] 대한항공, 1조원 유상증자 결정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5월 17일 0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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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대한항공은 채무상환자금 1조원 조달을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CJ대한통운은 운영자금 및 유동성 확보를 위해 50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했다. 넷마블의 1분기 영업익은 2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8% 감소했다.

◆ 대한항공, 1조원 유상증자 결정

대한항공은 채무상환자금 1조원 조달을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 대한항공 이사회는 이날 오전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국책은행을 통한 1조2000억원의 정부 자금 지원안의 실행을 결의했다.

유상증자 방식은 당초 예상됐던 대로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유상증자를 실시하면서 우리사주조합에 20%를 우선배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주주의 1주당 신주배정주식 수는 0.6616831357주로 줄었고, 한진칼이 배정받는 물량을 소화하는데 필요한 자금도 2400억원 이하로 줄어들게 됐다.

◆ CJ대한통운, 5000억 규모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

CJ대한통운은 운영자금 및 유동성 확보를 위해 50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했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 자기자본 대비 13.68%에 해당한다. 단기 차입금 합계는 기존 5910억원에서 1조910억원으로 늘어난다.

CJ대한통운 측은 "금융기관 차입한도 및 기업어음 발행한도를 사전 승인하는 목적이며 실제 단기 차임금 증가 결정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 넷마블 1분기 영업익 204억원…전년比 39.8% 감소

넷마블은 올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 5329억원, 영업이익 204억원, 순이익 575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 전 분기 보다 4.0%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8%, 전 분기 보다 60.1% 줄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9%, 전 분기 보다 1123.4% 늘었다.

◆ 와이지엔터, 1분기 21억원 영업손실…적자 확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20억88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3000만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28억17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88억5500만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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