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사2', 사랑+우정+웃음 다 잡았다…'우다사 오락관' 전격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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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2', 사랑+우정+웃음 다 잡았다…'우다사 오락관' 전격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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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캡처]
[사진=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캡처]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우다사 시스터즈'가 부산으로 떠난 첫 단합대회에서 사랑과 우정이 가득한 밤을 보냈다.

13일 방송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이하 '우다사2') 9회에서는 박은혜-김경란-유혜정-이지안-박현정이 처음으로 함께한 부산 여행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스페셜 게스트로 나온 '트로트계의 BTS' 진성과 '트바로티' 김호중이 '우다사 남사친'으로 출연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는 물론, SNS까지 장악하며 화제성을 폭발시켰다.    

두 사람의 입담은 9회 오프닝부터 빵빵 터졌다. '우다사 시스터즈'를 대신해 신동엽이 김호중의 연애관과 이상형에 대해 집중 추궁하자, 김호중은 "강아지상보다 고양이상을, 섹시보다 귀여운 쪽을 좋아한다"고 밝힌 뒤, "연애할 땐 '낮이밤이'(낮에도 이기고 밤에도 이기는)"라고 거침없이 답했다.

이어진 VCR에서 '우다사 시스터즈' 5인방은 부산으로 단합 대회를 떠난 모습을 보여줬다. 숙소에서 짐을 푼 뒤, 요즘 화제의 드라마인 '부부의 세계' 속 불륜 이야기를 주제로 끝장 토론을 펼치다가, 스케줄 차 부산에 와 있는 '행사의 신' 김태진과 '우다사 오락관'을 개장한 것. 김태진은 'OST 곡명 맞히기', '손가락 펀치 게임' 등을 하면서 텐션을 끌어올렸고, 이지안은 '어깨춤'은 물론 '과잉' 애교를 부리는 등 장내를 초토화시켰다.

김태진은 "여러분들이 열심히 게임을 해주셔서, 특별히 '복면 가수'를 초대했다"며 의문의 남자를 소개했다. 이 남자의 정체는 김경란과 핑크빛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색소포니스트 노정진. 그는 "오늘이 (김)경란 씨와 만난 지 100일이라 내려왔다"며 '사랑합니다'라고 적힌 케이크와 꽃다발을 선물했다. 이후 두 사람은 애틋하게 포옹했고, 박은혜와 이지안 등은 "내 심장이 터질 것 같다"면서 부러움의 탄성을 질렀다.

사랑과 우정이 넘치는 부산 단합대회를 지켜본 진성은 "곧 촛불을 밝히실 것 같다"며 김경란과 노정진의 결혼 소식을 예측했다. 김호중 역시 "두 분이 결혼하신다면 제가 축가를, 진성 선배님이 주례를 맡으실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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