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미세먼지·바이러스·소음' 없는 반포3주구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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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미세먼지·바이러스·소음' 없는 반포3주구 제안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5월 14일 1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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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반포3주구를 미세먼지와 바이러스, 소음 등 유해요소를 대폭 줄인 클린아파트로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

삼성물산은 우선 반포3주구 세대 내부에 래미안 IoT 홈큐브를 제공,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자동으로 측정하고 실내 공기질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또 고성능 헤파필터가 적용된 전열교환기를 통해 신선한 외부 공기를 실내에 공급하고 실내에 쌓인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한다.

각 동의 입구에는 퓨어게이트를 설치해 에어샤워를 통해 고속의 바람으로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털어낼 수 있도록 한다. 각 세대에는 중문과 에어드레서가 적용된 클린현관을 제공해 외투 등에 남아있는 잔여먼지와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도록 한다.

어린이놀이터 등 단지 내 주요 시설 근처에는 미세한 물입자를 공기 중에 분사해 미세먼지 유입을 덜어주는 쿨미스트 분사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반포3주구에 소음을 줄이는 기술도 도입할 예정이다.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바닥의 콘크리트 두께를 원안 대비 40㎜ 증가시키는 동시에 우물천장에 차음재를 보강한다. 세대와 인접한 엘리베이터 승강로에는 별도의 빔을 추가해 소음과 진동을 동시에 줄일 수 있도록 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반포3주구를 대를 이어 살고 싶은 아파트로 만들기 위해 래미안의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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