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자율협력주행·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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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자율협력주행·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5월 14일 08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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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국토교통부가 자율협력주행 산업의 활성화와 신교통 서비스 발굴을 위해 '자율협력주행 서비스 아이디어·사업모델 공모전'을 개최한다.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자율협력주행을 활용한 교통이용자 편의증진, 도시기능 효율화, 국민안전 강화 등 서비스 아이디어 등을 제안받는다.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사업모델 공모전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자율주행차 운행정보, 도로인프라(C-ITS) 수집 정보 등 자율협력주행 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사업모델을 공모하는 행사다.

국토부는 기업들이 사업모델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대전~세종 C-ITS 시범사업에서 취득한 차량 운행정보, C-ITS 수집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아이디어와 사업모델 공모전은 오는 15일 접수를 개시해 사업모델은 6월 15일, 서비스 아이디어는 7월 31일에 각각 접수를 마감한다.

제출된 서비스 아이디어와 사업모델은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류 심사, 최종 발표 심사를 거쳐 총 12개 팀(서비스 아이디어 8개 팀, 사업모델 4개 팀)을 9월에 선정·발표한다.

총 상금은 3500만원 규모이며 각 공모분야 대상은 국토교통부 장관상, 최우수상은 한국교통연구원 원장상, 우수상은 ITS Korea 협회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 시상에 그치지 않고 공모전 결과가 사업화될 수 있도록 우수 서비스 아이디어·사업모델은 자율협력주행 산업발전 협의회 회원사들과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자율협력주행 인프라 시범·실증사업 등 관련 사업들과의 연계를 통한 시범 적용도 검토할 계획이다.

김상석 국토부 자동차관리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공공 인프라에서 제공되는 자율협력주행 데이터가 민간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통하여 사업화가 되고 이를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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