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코로나19 극복 위한 '위닝 스피릿'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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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코로나19 극복 위한 '위닝 스피릿' 심는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5월 13일 15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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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덕 부회장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롯데그룹이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임직원의 '위닝 스피릿' (Winning Spirit) 내재화에 나선다.

롯데는 12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2020년 롯데 기업문화위원회 정기회의'를 진행했다. 공동위원장인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 이경묵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내·외부 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코로나 19 사태 속에서 진행된 이번 회의는 위닝 스피릿을 임직원에 심는 방안에 대해 외부 전문가로부터 조언을 얻기 위해 마련됐다. 위닝 스피릿은 모든 임직원이 기업 고유의 가치관을 공감하고 각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내는 의지를 말한다.

롯데 기업문화위원회는 기업 내 위닝 스피릿 확산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롯데 임직원 1600여명을 대상으로 조직 문화 진단을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임직원이 반드시 지켜야 할 규칙인 '위닝 룰'을 제정하고 실천 과제 488개를 수립해 각 계열사별로 진행하고 있다.

롯데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외부위원들의 조언을 반영해 위닝 스피릿이 기업문화로 회사에 완전하게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전 임직원 내재화를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임직원 대상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고 실천과제 진행 상황을 지속 점검해 임직원의 행동 변화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은 "직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자발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루려는 의지를 담은 위닝 스피릿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이를 토대로 고객으로부터 사랑 받고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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