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켐생명과학,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임상 2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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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켐생명과학,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임상 2상 승인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5월 13일 09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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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엔지켐생명과학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다른 질병 치료제로 개발 중이던 'EC-18'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 2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3일 밝혔다.

EC-18은 항암 화학 방사선요법이 유발하는 구강점막염(CRIOM), 항암 화학요법이 유발하는 호중구 감소증(CIN)과 급성방사선증후군(ARS) 치료제 등으로 개발하기 위해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하던 신약후보 물질이다.

이번 임상 2상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폐렴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EC-18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다. 임상시험은 충북대병원 등 다수의 기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명환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EC-18은 선천성 면역기능을 조절하여 사이토카인 폭풍을 예방해 코로나19의 사망률을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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