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캐나다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PF 금융약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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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캐나다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PF 금융약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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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KB국민은행은 12일 2억4000만 캐나다달러(한화 약 2100억원) 규모의 캐나다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금융(PF) 선순위대출에 대한 금융약정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코로나 19의 여파로 인해 해외 프로젝트 추진이 위축, 중단되는 환경 속에서도 최근 우량한 해외 인프라 사업에 대한 2건의 금융지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지난해에 이어 해외 인프라시장 진출 행보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번 거래는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 위치한 667km의 코스탈 가스링크 파이프라인(Coastal Gaslink Pipeline)을 건설하는 80억 캐나다달러 규모 사업에 대한 선순위대출이다. 코스탈 가스링크 파이프라인(Coastal GasLink Pipeline)은 캐나다 서부지역의 가스전과 LNG 액화터미널을 연결하는 필수시설이다.

국민은행은 △한국가스공사의 국가 에너지자원 확보 전략에 대한 금융지원 역할 △캐나다 천연가스 수출 프로젝트의 핵심 인프라 자산으로서의 가치 △LNG분야 선도기업들과의 장기이용계약에 기반한 안정적 사업구조 등을 고려해 이번 금융지원에 참여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 영향으로 해외 프로젝트 물량이 급감한 가운데 글로벌 랜드마크 딜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다"며 "향후에도 우량 인프라 자산 중심의 금융지원을 통해 글로벌 IB부문의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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