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진정세에 5월 분양경기 회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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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진정세에 5월 분양경기 회복 전망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5월 12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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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주택산업연구원
자료=주택산업연구원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코로나19가 진정세에 접어들면서 전국 분양 경기가 최악의 국면은 벗어나는 모습이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발표한 5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76.5로 전달보다 24.3포인트 상승하며 70선을 회복했다.

HSSI는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분양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전망치가 100을 넘으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응답한 공급자의 비율이 높다는 뜻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91.6)이 전달보다 25.0포인트 상승하면서 90선을 회복한 가운데 충남·전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20포인트 이상 오르며 분양 경기 반등을 예고했다. 특히 인천(94.2)은 전달보다 32.9포인트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김덕례 주산연 주택정책연구실장은 "5월 분양지수 전망치가 상승했지만 기준선(100)을 하회하고 있어 분양경기에 대한 낙관적 전망은 위험할 수 있다"며 "이달 분양 여건이 실질적으로 호전될 것인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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