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정릉 '천중사 영옥당' 영구안치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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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정릉 '천중사 영옥당' 영구안치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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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세월이 변하면서 장묘문화도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분묘가 일반적이었으나 부지의 협소 및 기타 여러 문제와 인식의 변화로 화장, 분납골, 수목장, 영옥 등으로 변화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화장 후 남은 유골분을 첨가물 없이 구슬(사리) 모양으로 만든 결정체로 보관하는 영옥이 시대에 맞는 장묘로 점차 대중화되고 있는 추세다. 이 같은 상황에서 천중사영옥당이 늘어나고 있는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영옥 영구안치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왕릉풍수로 유명한 서울 시내 명당 정릉에 위치한 천중사영옥당은 고인의 유체를 밝고 영롱하게 주옥사리화 하여 대웅전에 안치한다. 이곳은 북한산이 한눈에 보이는 풍수학상의 길지로 알려진 장소인데다 도심 속에 위치해 있는 만큼 외곽 지역의 기존 봉안당이 가질 수밖에 없는 교통 혼잡이나 시간 소모를 해소할 수 있어 분양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많은 이들이 신청하고 있는 중이다.
 
정릉역이나 정릉IC, 길음IC에서 바로 인근에 위치하기 때문에 혼잡한 명절에도 접근하기 용이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영옥당 내 안치된 영옥은 사찰 경내 대웅전에 위치하며 연중 설이나 한식, 초파일, 백중, 5회에 걸쳐 합동천도제를 지내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천중사영옥당 측은 "영옥은 납골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깨끗하고 거부감 없이 고인을 정결하게 추모할 수 있어 보다 선진화된 장례문화를 만드는 데 용이하다"며 "시대에 맞게 만들어가는 장례문화에 적절한 대안이다"라고 설명했다.
 
한 관계자는 "서울 정릉 도심 속에서 부처님 품 안처럼 넉넉하고 따뜻한 고인에 대한 사랑과 추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곳이자 부처님이 계시는 도량, 염불 소리가 그치지 않는 도량, 언제나 불편 없이 와서 부모님의 왕생극락을 축원할 수 있는 곳이다"라며 "도심 속 안식처로 장묘문화 발전에 기여해 온 만큼 이번 분양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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