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상장 의혹'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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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상장 의혹'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소환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5월 11일 12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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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회계사기와 삼성 경영권 승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삼성바이오의 상장 주관사였던 한국투자증권 고위 임원을 소환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11일 오전 유상호(60) 한국투자증권 부회장을 불러 2016년 11월 삼성바이오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둘러싼 사실관계를 물었다.

검찰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사건과 함께 지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 등을 수사 중이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과정과 직결돼 있다고 검찰은 의심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16년 바이오로직스의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한국투자증권이 바이오로직스의 가치를 지나치게 높게 평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 상장 당시 대표 주관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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