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로 재난지원금 써도 기존 카드혜택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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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로 재난지원금 써도 기존 카드혜택 유지"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5월 10일 19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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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정부가 지원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용카드로 받아 사용할 경우 카드 청구할인, 포인트 적립 등 기존 카드사 혜택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여신금융협회는 10일 "긴급재난지원금을 카드로 사용할 경우 해당 카드의 모든 혜택을 동일하게 적용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개인카드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으려면 11일 오전 7시부터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공적 마스크 5부제 판매처럼 요일제로 진행된다. 세대주의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하게 된다.

오는 16일부터는 출생연도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18일부터는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에서 오프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회사의 카드를 여러 장 보유한 경우 이 중 하나의 개인카드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다. 긴급재난지원금을 이미 신청했다면 다른 신용카드사로 변경할 수 없다.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때 본인이 원하는 금액을 기부할 수 있다. 만원 단위로 1만원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전액까지 기부할 수 있고 기부금 외 나머지 금액은 사용 가능하다.

여신금융협회는 "카드사는 온라인 사기를 막기 위해 문자, 이메일로 인터넷주소(URL) 링크를 발송하지 않는 만큼 관련 메시지를 받을 경우 클릭해선 안 된다"며 "지원금을 신청한 카드를 부정 유통할 경우 처벌받을 수 있으니 유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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