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제품업·숙박음식점업 "코로나19 피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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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제품업·숙박음식점업 "코로나19 피해 심각"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5월 10일 14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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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섬유제품업과 숙박·음식점업 중소기업들의 피해가 가장 심각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10∼23일 중소기업 1234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업종별 피해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76.2%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조업에서는 섬유제품업, 비제조업에서는 숙박·음식점업 100%가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제조업에서는 섬유제품업에 이어 △가죽·가방·신발업(96.2%) △인쇄기록 매체 복제업(89.7%) △고무 제품 및 플라스틱(89.3%) 등의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에서는 △교육서비스업(92.6%)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87.0%)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86.4%) 등이 숙박·음식점업의 뒤를 이어 피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주요 피해 내용으로 '내수 위축에 따른 매출 감소' '운영자금 부족·자금압박'을 꼽았다.

중소기업들은 '중소기업 소득세·법인세율 인하'(67.6%)를 가장 필요한 지원책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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