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이태원 클럽에 방문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외국인들이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또 다른 클럽에 간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서대문구는 이태원 클럽 관련 용산구 외국인 확진자 3명이 신촌동에 있는 다모코리5 클럽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용산구 외국인 확진자 3명은 이태원2동에서 함께 거주하고 있는 프랑스인 2명(10대, 20대)과 미국인(20대)으로 용인시 66번째 확진자와 같은 클럽을 이용한 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들은 3일 밤 9시40분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 다모토리5 신촌점을 방문했다. 또 4일 밤 11시부터 5일 오전 3시까지 같은 장소를 재방문했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3~5일 신촌동 다모토리5(클럽)을 방문하신 분은 2주간 외출·접촉을 자제하고, 증상 발생 시 거주지 보건소로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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