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코로나19로 올해 마수걸이 분양을 하지 못한 건설사들이 이달 첫 분양에 나선다.
통상 마수걸이 분양은 대부분 1분기(1~3월)에 이뤄지지만 올해 반도건설과 삼성물산, 한진중공업 등 일부 건설사의 마수걸이 분양은 코로나19 확산과 21대 총선으로 공급 일정이 미뤄지면서 어느 때보다 늦어졌다.
반도건설은 이달 경남 창원시 성산구 사파지구 공1블록에서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15층, 17개 동, 전용면적 55~86㎡, 104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삼성물산은 이달 동대문구 용두6구역 재개발로 들어서는 '래미안 엘리니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1층, 16개 동, 1048가구 대단지다. 이 중 전용면적 51~121㎡ 47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한진중공업은 이달 말 대구 신암동 일원 동자2지구를 재개발하는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로 올해 첫 분양에 나선다. 지하 3층, 지상 9~15층, 15개 동으로 전용면적 59~84㎡, 935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70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KCC건설은 부산 부산진구 양정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양정 포레힐즈 스위첸'을 이달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4개 동, 전용면적 39~102㎡, 1338가구(임대포함) 규모다. 일반분양 대상은 전용 59~102㎡, 762가구다.
코오롱글로벌은 다음 달 전남 나주시 금천면 석전리 일원에 '나주 빛가람 코오롱하늘채(가칭)'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17~22층, 19개 동, 전용면적 59~198㎡, 1480가구로 조성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