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이웃만들기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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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이웃만들기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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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욕구 및 현안문제를 주민들이 함께 해결…'활동비 최대 100만원' 지원

[컨슈머타임스 변정원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더불어 잘사는 영등포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동별 '이웃만들기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웃만들기사업'이란 일상생활 속 다양한 욕구(마을, 복지, 환경, 교육 분야 등)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하는 주민들이 소모임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임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며, 이는 활동비, 간담회비, 사업운영비, 강사비, 행사 개최비 등에 두루 사용 가능하다.

영등포구 15개 동(영등포본동, 영등포동, 당산1‧2동, 도림동, 양평1동, 신길1‧3‧4‧5‧6‧7동, 대림1‧2‧3동)에 거주 또는 근무하는 3인 이상의 주민 모임 및 단체를 대상으로, 동별 2개씩 총 30개 팀을 모집할 예정이다.

마을사업의 일환인 '동 단위 계획형 시민참여예산 사업'을 추진 중인 여의동, 문래동, 양평2동은 이웃만들기 사업을 진행하지 않는다.

구는 보다 많은 구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에 처음으로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신청 자격을 부여했다. 대표제안자 3인이 모두 마을공동체사업 참여 경험이 없다면 누구나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소모임 활동주제는 마을학교, 재능나눔 교육, 도시농업, 품앗이 활동 및 공동육아, 마을봉사활동, 문화·예술창작 활동 등 소재‧분야 제한 없이 자유롭게 선정할 수 있다.

신청은 5월 11일부터 15일 18시까지 거주지와 근무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소정 양식의 사업제안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이번 이웃만들기 사업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찾아가는 설명회로 대체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마을 내 관심거리, 이야깃거리, 고민거리 등 현안을 주민이 자발적으로 찾고 해결하는 것이 본 사업의 취지"라며, "마을사업가 발굴과 소통을 통해 진정한 주민자치,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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