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참이슬 후레쉬' 도수 16.9도로 인하
상태바
하이트진로, '참이슬 후레쉬' 도수 16.9도로 인하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5월 08일 15시 54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고려해 '참이슬 후레쉬'를 리뉴얼하고 참이슬 브랜드 일부를 통합한다.

새로워진 참이슬 후레쉬는 본연의 깨끗하고 깔끔한 맛을 강조하기 위해 제조 공법과 도수 변화를 통해 음용감을 개선했다. 지속적인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테스트와 분석을 통해 알코올도수를 기존 17도에서 16.9도로 인하해 시대가 요구하는 주질을 완성했다.

이에 따라 일부지역에 나뉘어 운영됐던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16.9를 참이슬 후레쉬로 통합 운영해 전국에서 똑같은 제품을 맛볼 수 있게 됐다.

패키지 디자인도 일부 변경된다. 참이슬 브랜드 기존에 적용된 이슬을 형상화한 이형 라벨에 주류업계 최초로 인증 받은 '환경성적표지(EPD)' 마크를 적용해 필환경 정책에 발맞췄다.

참이슬은 생산 모든 공정에 걸쳐 환경적 영향을 계량화한 환경영향평가를 받고 환경성적표지를 인증 받았다. 앞서 참이슬은 지난 2010년 온실가스 발생량을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해 표시하는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은 데 이어 2013년 주류업계최초로 2단계인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아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데 앞장서 왔다.

'참이슬 오리지널'과 '진로'는 소주 본연의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도수를 그대로 유지하며 시장에 차별화된 특성으로 지속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 실장은 "전세계적으로 저도화, 필환경 트렌드가 강화되고 있는 추세로 참이슬은 모든 생산 과정에 환경영향 평가를 인증 받는 한편 하이트진로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적의 양조 기술을 통해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을 완성했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선제적으로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며 국내 시장 발전과 소주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