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첫 엔젤투자는 간편식 스타트업 '아빠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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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첫 엔젤투자는 간편식 스타트업 '아빠컴퍼니'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5월 07일 16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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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법인형 엔젤투자자로 선정된 이후 첫 스타트업 투자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가정간편식(HMR) 스타트업 '아빠컴퍼니'에 대한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아빠컴퍼니는 부산 얼짱쭈꾸미, 공주 청벽집, 춘천 통나무집집닭갈비 등 전국 유명 맛집의 대표 메뉴를 반조리 형태로 판매하는 '요리버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상하던 하이트진로는 아빠컴퍼니의 사업성과 성장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2018년 주류업계 최초로 스타트업 컴퍼니빌더 '더벤처스'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서초동 본사 사옥에 공유 오피스 '뉴블록'을 개설해 다양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10월에는 국내 영리기업 최초로 법인형 엔젤투자자로 선정돼 스타트업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관련 기관과의 파트너십 강화에 힘써오고 있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상무는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서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초기 지분 투자 이후에도 모니터링을 통해 스타트업 육성에 필요한 지원을 하고 후속 투자 노력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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