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국내 첫 지하 외벽 PC공법 확대 적용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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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국내 첫 지하 외벽 PC공법 확대 적용 성공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5월 07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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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GS건설이 지하주차장 외부 벽체에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공법을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아파트 지하주자창 외벽을 100% PC공법만으로 시공에 성공한 것은 국내 처음이다.

PC공법은 기둥, 보, 벽체, 슬라브 등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는 레고 블록처럼 조립만 하는 것으로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선진국형 모듈러 기술 공법이다.

그동안 PC공법 특성상 지하주차장의 정형화된 구간에만 적용됐고 지하주차장 외부 벽체는 '거푸집 설치→철근 배근→콘크리트 타설→거푸집 해체' 작업 순으로 이뤄지는 재래식 공법이 일반적이었다.

GS건설은 지하 외부 벽체의 형태를 세밀하게 조사한 후 이를 공장에서 사전에 제작해 현장에 적용하는데 성공했다.

GS건설은 PC부재 자체의 성능과 연결부 구조 성능을 공인기관과의 실험을 통해 검증했고 현장과 동일한 조건에서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후 지하층 골조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서울 은평구 증산2구역 주택재개발 현장에 해당 기술을 시범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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