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현대차그룹이 강남구 삼성동에 짓는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첫 삽을 뜨기 위한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 부지 매입 약 6년 만이다.
서울시는 현대차그룹의 GBC 착공신고서를 수리하고 착공 신고필증을 교부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26일 건축허가서를 발급한 이후 5개월 만이다. 건축허가 이후 굴토·구조안전 심의 및 안전관리계획서 승인을 완료하고 착공신고서를 최종 접수함으로써 인허가 절차가 최종적 마무리됐다.
GBC 신축사업은 지하 7층~지상 105층, 연면적 91만3955.78㎡에 업무시설과 관광숙박시설, 공연장, 전시장이 포함된 대규모 복합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2026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2014년 9월 10조5500억원에 해당 부지(옛 한국전력 부지)를 매입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