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람들, 경기도 아파트 가장 많이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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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람들, 경기도 아파트 가장 많이 샀다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5월 06일 13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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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경제만랩
자료=경제만랩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올 1분기 서울 거주자들의 다른 지역 '아파트 쇼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2·16 대책 이후 풍선효과가 번진 경기도 아파트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6일 부동산 정보업체 경제만랩이 '한국감정원 아파트매입 거주지별 통계'를 살펴본 결과 올해 1분기 서울 거주자가 전국 아파트를 매입한 건수는 1만6240가구였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6년 이후 1분기 거래량 중 역대 최고치다.

서울 거주자는 특히 경기도 아파트를 많이 샀다. 1만1637가구를 매입해 전년 동기(3142가구) 대비 270%가량 뛰었다. 인천 아파트 매입 건수도 늘었다. 지난해 1분기 서울 거주자가 매입한 인천 아파트는 456가구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1658가구를 사들이면서 263% 상승했다.

1분기에는 지방 사람들의 서울 아파트 상경투자도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서울 외 거주자가 서울 아파트를 매입한 건수는 7011건으로 지난해 1분기(1104건) 대비 6배 넘게 상승했다. 서울 자치구에서 외지인 매입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노원구(858가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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