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 '한국 라일락' 중심 향기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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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한국 라일락' 중심 향기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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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사장 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원장 김용하)은 지난달 27일 수목원 내 향기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을 비롯한 원내 임직원 120여명은 향기원 조성에 참여했으며 수수꽃다리 3,000여주를 식재하고 내부 동선 150m를 직접 조성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재개장에 맞춰 기존 꽃나무원(20,916㎡, 약 6,327평)에 향기원을 3,500㎡(약 1,058평) 규모로 조성 완료했다.

수수꽃다리는 '수수 꽃이 달리는 나무'라는 이름으로 우리나라의 자생식물이다. 유럽 원산의 라일락(Syringa vulgaris)과 형태가 비슷하나 꽃이 작고 특유의 향으로 인기가 많다. 이번 향기원 조성으로 수목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수려한 경관과 향긋한 꽃내음을 즐길 수 있는 전시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우리나라 자생식물인 수수꽃다리 군락지를 조성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봄을 나타내는 새로운 경관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생식물 전시로 각광 받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임직원은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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