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배달 응용 소프트웨어(앱)인 배달의민족이 논란을 불러왔던 수수료 정률제 철회와 함께 기존 요금제로 돌아갔다.
배달의민족을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1일 0시부터 수수료 체계가 기존의 정액제로 복원됐다고 밝혔다.
울트라콜은 월정액 요금 8만8000원을 내고 배달의민족 앱 상단 영역에 내 음식점을 노출시키는 방식이다. 오픈리스트는 앱 최상단 영역에 무작위로 내 음식점이 노출되는 조건 하에 주문값의 6.8% 수수료를 내는 방식이다.
우아한형제들 측은 "원활한 복원을 위해 노력했으나 부족한 부분이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이후에도 부족한 부분을 챙기고 서비스를 빠르게 안정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번 수수료 체계 변경으로 "혼란과 불편을 끼쳐 다시 한번 죄송하다"며 "향후 사장님(사업자)들의 의견을 빠짐없이 들을 수 있는 방안도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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