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사찰서 마스크 착용·1~2m 거리 유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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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사찰서 마스크 착용·1~2m 거리 유지 필수"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4월 30일 1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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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방역당국이 부처님 오신 날인 30일 사찰을 방문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문자 간 1∼2m 거리를 유지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불교계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임을 고려해 올해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과 연등회를 한 달 뒤인 5월 30일에 열기로 했다.

방역당국은 이날부터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황금연휴 동안 여행이나 나들이에 나서는 국민들에게도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당부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여행을 가더라도 식당에서는 대화를 자제하고 숙소에서도 수시로 환기를 해달라"며 "특히 밀폐된 장소는 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임이나 여행을 다녀온 후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외출을 하지 말고 집에서 휴식을 취해달라"고 덧붙였다.

주요 관광지가 소재한 지자체와 숙박시설·음식업 등을 운영하는 개인에게도 방역에 최대한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윤 반장은 "숙박업소는 열화상 카메라나 체온계를 비치해 모든 출입자의 발열과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유증상자는 1339 콜센터나 관할 보건소에 연락해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달라"며 "음식점·카페는 마스크 착용, 거리 유지 등 기본수칙을 안내하고 소독 등 방역을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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